개발자 회고1 [2019-02-03] 3년차 웹 개발자 개발관 3년차에는 내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명확한 개발관이 생겼다. 나는 기술에 매몰되어 가는 개발자였다고 생각한다. 그동안의 나는 기술을 쫓았고, 트렌드를 따라가려 했으며, 깊이를 더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던 것 같다. 물론 이것은 개발자로서는 당연한 것들이다. 올해 많이 깨져버린 것은, 이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. 3년차에서 가장 머리 속에 깊게 남는 말은 팀장님께 들었던 이 말이다. (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뉘앙스?) "용근님이 처음 작성하신 코드가 더 효율적이고, 더 좋은 기술로 안정적일 수도 있다. 하지만 우리는 구성원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개발을 해야한다." 처음에는 많이 아이러니 했다. 왜냐하면 팀장님은 내가 알고 있는 실력 있는 개발자 중에서도 탑급이였기 때문이다. 기술력이.. 2019. 12. 29. 이전 1 다음